검찰, "대통령 시간끌면 모든 혐의 공개, 피의자 소환도 가능"

바니쉬 0 975 2017.04.14 10:00

123.png 검찰, "대통령 시간끌면 모든 혐의 공개, 피의자 소환도 가능"


검찰이 국민 여론에 아랑곳하지 않고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버티기’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초강수’를 꺼내 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검찰은 박 대통령의 범죄 혐의가 이미 상당수 확인된 만큼, 대통령이 계속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조사한 박 대통령의 연루 혐의를 모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16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대통령이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버티기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연루된 혐의에 대해 광범위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 만큼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지연시킬 경우, 국민에게 대통령 관련 모든 범죄 혐의를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검찰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압수한 수첩의 정밀분석 및 진술 등을 통해 피의자 입건 및 기소가 가능한 수준의 박 대통령의 범죄 혐의 상당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수사내용만으로도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여러 차례 법무부를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원활한 수사 협조 요청을 당부했으나 청와대 측에서는 구체적인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검찰 고위관계자는 “박 대통령 혐의와 관련한 심각성을 여러 경로를 통해 청와대 측에 전달했으나 청와대는 이 같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그 결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잘못된 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와 관련해서도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선 서면조사-후 대면조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최순실(60) 씨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작성에 앞서 박 대통령이 검찰의 서면조사를 받고 다음 주 중반쯤 한 차례 대면조사를 받는 것으로 검찰 조사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최 씨의 이권 챙기기 행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손기은·김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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