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측 증인(김씨 이후 수행비서) 증언내용

정아 0 27 07.12 03:00

​"김지은, 안희정과 격의 없이 대화…주변서 깜짝 놀라"





김씨 후임, 安측 증인 출석…"수행 마지막날 '울면 안되나요'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와 안 전 지사 사이에 평소 남들보다 더 친밀한 대화가 오갔다는 증언이 나왔다.

AAzUjIu.img?h=203&w=500&m=6&q=60&o=f&l=f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의 제4회 공판기일에는 김 씨 후임 수행비서였던 어모 씨가 피고인 측 증인으로 나와 "김 씨는 저나 운행비서(운전담당)가 안 전 지사를 대하는 것보다 (안 전 지사를) 더 격의 없이 대했다"고 주장했다.

어 씨는 변호인 측 신문에서 "올해 1, 2월께 충남 홍성의 한 고깃집에서 안 전 지사와 비서실 전원이 저녁을 먹을 때였다. 당시 안 전 지사가 김 씨와 이야기하다가 뭔가 놀리신 듯했는데 김 씨가 '아, 지사님 그런 거 아니에요. 지사님이 뭘 알아요' 하는 식으로 대거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옆 테이블에서 고기를 굽다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져서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 있던 다른 비서도 놀란 표정으로 저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했다.

어 씨는 또 지난해 11월 술자리에서 김 씨가 안 전 지사에게 술을 더 달라고 한 것, 김 씨가 수행 비서로 일하는 마지막 날 관용차 안에서 안 전 지사에게 울면서 "전임 수행비서도 그만둘 때 울었는데 저도 울면 안 되나요"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안 전 지사 쪽은 어 씨에 대한 신문을 통해 안 전 지사와 김 씨가 평소에 친밀한 사이였다는 기존 주장을 것으로 풀이된다.


어 씨는 김 씨가 수행비서로 발탁된 경위와 관련해 "김 씨 전임자는 도청 공무원들에 대한 갑질 등 문제를 일으켰다"며 "김 씨 발탁은 (역시 여성 수행 비서를 뒀던) 문재인 대통령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들었다. 김 씨는 성실하고 겸손해서 그런 일(갑질)이 없을 거라고 본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검찰은 반대신문에서 "야간엔 안 전 지사 휴대전화의 착신을 수행비서 휴대전화로 전환해둔다. 사실상 24시간 근무 아니냐"며 수행비서 업무의 어려움과 수직적 분위기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 씨는 "저는 오후 11시 이후에는 제가 자야 하니까 착신전환된 전화가 와도 안 받았다. 제가 안 받아야 상대도 전화를 안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때 방청석 일부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시종 굳은 표정이던 안 전 지사도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가에 주름을 지어 보였다.

안 전 지사 측은 이날 어 씨 증인신문이 끝난 뒤 휴정 시간을 이용해 지난 9일 제3회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던 안 전 지사 경선캠프 자원봉사자 출신 구모 씨를 모해위증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 측은 구 씨 증언 가운데 "안 전 지사가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해 이 사건과 관련된 취재를 막으려고 했다"는 내용을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 시작 전에 구 씨에 대한 고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자극적 얘기와 윤리적 비난이 나오면서 추가적 장외공방까지 생긴다"며 "법적 공방은 인정돼야겠지만, 법리적 쟁점이 중심이었으면 한다"고 양측에 당부했다.


​고소당한 구씨 위증혐의 밝혀지면 안희정쪽으로 무게추가 크게 기울듯 한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86 118kg 미식축구 동아리, 82kg 말왕 몸밀기 싸움 슈크림슈 20:15 76
20285 아랍의 식습관 교육 아는형님 20:05 10
20284 [러블리즈] 체크원피스 각선미 예인이 몽벨 19:55 28
20283 갑분싸 길거리 토크 임팩트 19:50 44
20282 [CLC] 튼실한 CLC 장승연2 뽀송이 19:40 84
20281 겨울철 운전자 미치는 상황 원이얌 19:30 18
20280 매드클라운에게 분량 쥐어 짜내려는 김구라 가온담 19:00 93
20279 출장 다녀온 뒤 쭈구리가 된 요리사 뽀송이 18:45 84
20278 ???: 재수는 저하나로 충분합니다! 잴루죠아 18:40 41
20277 짐바브웨 정부 중국에 공식적으로 항의 명심보감 18:35 21
20276 학교가는 펭귄들 코코샤넬 11.15 73
20275 저 이번에 내려요 두온 11.15 49
20274 [여자친구] 플래시 터지자 웃는 은하 마시멜루 11.15 81
20273 ㄹㅇ 미친놈 가론 11.15 62
20272 군대 동기생활관의 현실 설단지향 11.15 80
20271 갈 데까지 가버린 위원회 봄이 11.15 112
20270 [레드벨벳] 시스루 조이2 금사빠 11.15 48
20269 전소민 음란마귀 가온담 11.15 94
20268 한 분야의 고인물들이 같이 일하면 다소르 11.15 86
20267 갭투자의 역풍 틴트 11.15 31
20266 아시아 최초의 프라다 모델 희야사랑 11.15 16
20265 BMW 면접 너구리 11.15 111
20264 헬스 첫날 세린유화 11.14 79
20263 인권충 클라스 나봄 11.14 52
20262 회원님 수상스키 실력에 감탄하여 새우깡 11.14 13
20261 이쯤되면 하나 줘라 가온담 11.14 94
20260 애 키우기 쉽지 않네요 꽃가람 11.14 100
20259 야구방망이 vs 단검 누가 이길까 가온리카 11.14 76
20258 김건모의 새로운 작품 파이널 11.14 5
20257 [트와이스] 입맛다시는 사나 초코초키 11.14 115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