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승리·정준영인데"…도 넘은 만우절 장난

싸이렌 0 43 2019.09.11 18:20

"성범죄가 장난이냐" 비판…게시물 삭제 후 반성문 올리기도

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씨, 만우절 빙자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

"

'만우절' 당일인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성매매알선·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정준영(30) 등을 사칭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만우절을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계정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정준영으로 바꾸고 "몰카는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에 '승리'라는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내건 다른 이용자는 "저도 너무나 반성 중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1일 오전 정준영을 사칭한 또 다른 이용자는 "'황금폰' 팔아요. 제시 부탁"이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 게시물은 1일 현재 삭제돼 더는 읽을 수 없는 상태다.

이를 두고 SNS 이용자들은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 이용자는 "만우절은 거짓말을 하는 날이지, 실제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건 범죄자를 희화화하는 날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승리·정준영이 저지른 성범죄가 유머로 소비될 일이냐"며 "장난에도 선이란 게 있다"고 꼬집었다.

장난으로 정준영을 사칭한 트위터 사용자가 1일 올린 사과문

정준영의 이름과 사진으로 비슷한 장난을 쳐 물의를 빚은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런 지적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자정께 올린 사과문에서 "만우절에 정준영의 콘셉트로 글을 올리면 재밌겠다는 짧고도 끔찍한 생각을 했다"며 "상처받고 분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SNS에서는 연예인 사칭 외에도 거짓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기도 했다.

만우절 전날 오전 트위터에는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 사용 중 오류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하면 감염되는 신종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주의하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첨부된 기사 링크를 클릭해 보면 곧장 만우절 장난임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해당 글은 올라온 지 12시간여 만에 2천500여명이 리트윗했고, "만우절이라도 이런 장난은 자제하라"는 답글이 여럿 달렸다.

이에 글을 게시한 사람은 "(만우절 장난이) 이렇게 빨리 확산할 줄은 몰랐다"는 취지의 트윗을 올려 사과했다.



고(故)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 씨도 만우절을 빙자해 자신을 둘러싸고 유포된 거짓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만우절이라서 제가 혹여나 '죽었다'거나 '자살'이라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믿지 말라"며 "한 유튜브 채널에 '윤지오의 아버지가 사주를 보았다'면서 통화 녹음 내용이 올라와 직접 들어보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우절을 빙자해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010 (속보) 원피스 결말 마지막 장면 유출 할리퀸 02.23 52
25009 한국은 인류 최초로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걷는중임. 천루연지 02.23 85
25008 의외로 메불메 갈리는 음식 존고 02.23 36
25007 완공 직전인 대구 동성로 대관람차 베리 02.23 119
25006 [아나운서] 화장받는 김민아 금사빠 02.23 44
25005 [로켓펀치] 쥬리 : 인생이 쓰다 바람구름 02.23 70
25004 추운 날 할머니의 강아지 패션 코디 슈가팡 02.23 111
25003 안 되겠어 아무리 봐도 위험해 보여 선샘 02.23 57
25002 카라타 에리카 결국 일본연예계 퇴출 수순 진행중이네요 슈크림슈 02.23 79
25001 오버워치 류제홍 근황 바닐라 02.23 119
25000 신세경의 악플러 대처방법 마골피 02.23 9
24999 드론 촬영 베리 02.23 116
24998 벌써 시작되는 기생충 촬영지 성지순례 향수 02.23 25
24997 요즘 씹덕 애니 근황.... 홍주 02.23 15
24996 비비큐 신메뉴 등장! 나예 02.23 50
24995 인종차별 야유에 항의 세리머니 펼친 선수 두온 02.23 49
24994 사매터널 사고, 간호사 언니 살리고 자신은 결국.. 흰여울 02.22 101
24993 [트와이스] 포카리 지효2 봄이 02.22 117
24992 [우주소녀] 무엇이든 그려드림 루다 희야사랑 02.22 7
24991 냥이랑 놀아주기 너구리 02.21 112
24990 인간에게 털이 없어진 이유 레몬 02.21 120
24989 중국 의사 "정부의 사망자 발표는 거짓, 응급실이 영안실 수준" 체리핑크 02.21 67
24988 공익 친구만난 디씨인 바람구름 02.21 68
24987 버려진 강아지를 키우는 아저씨 향수 02.21 28
24986 우리엄마 나 잘먹고 다니는 상상함 밸런타인 02.21 34
24985 유부남이 되어서야 깨달은 진리 슈크림슈 02.21 80
24984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차이 뿌뿌베리 02.21 70
24983 [CLC] CLC 승연 흐흐흐흐 사자소학 02.21 23
24982 음주 운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뉴스 잴루죠아 02.21 42
24981 이번엔 서장훈 폭로 예고한 연예부 김부장 근황 롤리팝츄 02.21 69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